'나쁜형사' 김동원, 신하균에 총 겨누며 "살려주고 싶었는데" [별별TV]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12.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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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쁜형사' 방송화면 캡처


'나쁜형사'에서 김동원이 신하균에 총을 겨누며 살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연출 김대진)에서 우태석(신하균 분)이 송유진(김동원 분)을 잡으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 연쇄 살인범 송유진이 지하철역에서 발견됐다. 그의 품에는 폭탁이 가득 들어 있었다. 송유진은 폭탄 하나를 든 채 "전춘만(박호산 분) 나와!"라고 소리쳤다. 이에 경찰들은 우선 자리를 비켜줬다.

우태석은 홀로 그를 맞으러 갔다. 그는 "네 아버지에게 너 살리겠다고 약속했어. 그러니까 여기서 멈춰"라고 말했다. 송유진은 "살 생각 없어. 가서 전춘만 데려와"라고 소리쳤다. 이에 우태석은 아버지가 남긴 유품이 있다며 받고 싶으면 따라오라고 했다.

송유진은 우태석을 따라 한 트럭에 탔다. 우태석은 송유진에 송만수가 그린 그림을 보여줬다. 그는 "네 아버지가 그린 가족사진이야"라고 말했다. 송유진은 "가족사진 하나 찍는 게 소원이었는데. 네놈들 때문에 우린 그러지도 못 했어"라고 말했다. 우태석은 "네가 여기서 사라지면 우린 또 아무렇지 않게 지나갈 거야. 그러지 않게 살아줘"라고 답했다.


이어 우태석은 그림과 폭탄을 바꾸자며 협상을 제안했다. 송유진은 자신의 모든 폭탄을 몸에서 제거해 우태석에 건넸다. 우태석은 "잘 생각했어"라며 천천히 송유진에 다가가려 했다. 그런데 그때, 송유진이 우태석을 주먹으로 치고는 그림을 뺏어 들었다. 송유진은 "유일하게 아버지 편이라 살려주고 싶었는데"라며 우태석에 총을 겨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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