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문채원 "남편, 윤현민이라 믿어"..서지훈은 실망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2.11 22:01 / 조회 :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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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드라마 '계룡선녀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서지훈이 문채원에게 거절당해 결국 실망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는 선옥남(문채원-고두심 분)에게 마음을 표현했지만, 거절 당해 결국 실망한 김금(서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금은 점순이(미나 분)와 함께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김금은 "나 너무 화난다. 왜 난 교수님(정이현, 윤현민 분)보다 내가 더 선녀님이랑 가까운 것 같지? 떨어질 수 없는 사이 같지? 난 선녀님만 바라볼 거고, 선녀님도 날 잊지 않을 것 같지? 내 마음이 이런데 선녀님을 놓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금은 "내가 가서 말할 거다. 떠오르는 건 없지만, '선녀님이 내 사람인 것 같다'고"라고 말한 후 떠났다.

김금은 황급히 뛰어갔다. 김금의 모습을 본 정이현도 같이 따라 뛰었다. 둘이 향한 곳은 선옥남이 있는 커피 트럭이었다. 김금은 "선녀님께 말씀드릴 게 있어서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이현이 있어서 그런지 김금은 "다음에 말씀드리겠다"며 떠나려고 했다.

정이현이 선옥남에게 저녁 식사를 같이하자고 말하자, 김금은 "왜 난 아니냐. 나도 선녀 폭포에 같이 있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그러니 제 마음은"이라고 말했다. 선옥남은 "먼저 이야기해도 되겠냐"며 김금의 말을 끊었다.

선옥남은 "지아비를 찾아야 한다. 내가 이곳에 온 까닭이고, 오랜 생을 살아가는 가장 큰 이유다. 부디 나에게 마음 쓰지 말고, 그대의 아름다운 시간을 사랑하라"고 말했다. 김금이 "선녀님의 그분이 교수님인가"라고 묻자, 선옥남은 "그리 믿는다"고 답했다. 김금은 굳은 표정을 지은 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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