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급구' 첼시, PSG 카바니 영입 준비..나폴리와 경쟁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2.11 19:48
  • 글자크기조절
image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딘손 카바니. / 사진=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1)가 첼시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프랑스 풋볼은 11일(한국시간) '첼시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팀 내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와 올리비에 지루 모두 불합격점을 받은 상황이다. 첼시는 카바니를 영입하기 위해 최대 이적료 5000만 유로(약 643억 원)를 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첼시의 올 시즌 고민은 모라타와 지루 모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라타는 리그 14경기에 나서 5골, 지루는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둘은 그간 득점 기회를 숱하게 날려 먹어 비난을 받았다.

이에 모라타는 임대 이적 가능성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지루도 출전기회가 늘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첼시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당장 다가오는 1월부터 움직일 예정이다. 우루과이 출신의 카바니는 세계적인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 나서 10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골 결정력이 뛰어나고, 체격과 힘이 좋은데다 발까지 빠른 공격 자원이다. 영입만 할 수 있다면 첼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바니를 노리고 있는 팀이 한 둘이 아니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의 나폴리가 카바니의 영입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가 카바니를 데려오기 위해선 치열한 영입전에서 승리할 필요가 있다.

한편 카바니의 소속팀 PSG는 12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지코 미틱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 크르베나 즈베즈다를 상대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