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희 결승골' 전자랜드, 삼성에 80-79 승... 2연승-2위 유지

잠실실내체=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12.11 21:43 / 조회 : 2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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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막판 결승 득점을 만들어낸 박찬희. /사진=KBL 제공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서울 삼성 썬더스를 잡고 2연승을 기록했다. 2위 자리도 지켰다. 반면 삼성은 다시 2연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전자랜드는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 삼성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80-79의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였지만, 마지막에 전자랜드가 웃었다.

이 승리로 전자랜드는 14승 8패를 기록하며 3위 부산 KT에 1경기 차로 앞섰다. 최근 2연승에 삼성전 3연승은 덤이다. 삼성이 끈질기게 붙었지만, 끝내 뿌리치고 승리와 입을 맞췄다.

전자랜드는 기디 팟츠(23, 182.5cm)가 22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머피 할로웨이(28, 196.2cm)도 11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만들어냈다. 정효근(25, 202cm)도 1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더했다. 강상재(24, 200cm)의 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있었다. 그리고 박찬희가 역전 결승 득점을 만드는 등 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은 유진 펠프스(28, 194.9cm)가 30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문태영(40, 194cm)이 25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더했다. 이관희(30, 190cm)가 1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고, 네이트 밀러(31, 185.2cm)가 7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태술(34, 180cm)도 5점 5어시스트로 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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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더블을 만들어낸 머피 할로웨이. /사진=KBL 제공

1쿼터 : 팽팽한 접전... 동점으로 1쿼터 마무리

삼성 20 : 전자랜드 20

삼성 펠프스 8점 2리바운드 / 문태영 9점 3리바운드

전자랜드 정효근 7점 3리바운드 / 할로웨이 2점 3리바운드


전자랜드가 근소하게 앞섰다. 초반은 팽팽했다. 삼성은 펠프스와 문태영이, 전자랜드는 정효근-할로웨이-정영삼이 득점에 나섰다. 첫 3분 동안은 7-7 동점이었다. 이후 정효근이 자유투 2구를 포함해 4점을 올렸고, 김낙현이 3점슛을 더했다. 5분여 남기고 전자랜드가 15-7로 달아났다.

삼성도 추격했다. 문태영의 2점과 이관희의 자유투 1구, 펠프스의 자유투 2구가 있었다. 펠프스가 자유투 2개에 플로터 2점을 더하며 1분 5,초 남기고 16-18로 따라붙었다. 전자랜드가 작전시간으로 끊었지만, 이후 문태영의 골밑 득점이 나와 18-18 동점이 됐다. 한 골씩 주고받으며 20-20으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 엎치락뒤치락... 전자랜드, 1점 리드

전자랜드 : 삼성

전자랜드

삼성


삼성이 문태영-펠프스의 득점으로 24-20을 만들었지만, 전자랜드도 팟츠의 연속 6득점에 박찬희의 자유투 1구를 통해 27-24로 뒤집었다. 삼성도 펠프스의 3점 플레이를 통해 27-27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잇달아 점수를 주고 받았고, 역전과 동점이 오갔다.

36-36 상황에서 할로웨이의 다소 불필요한 파울이 나왔고, 삼성이 자유투를 하나 성공시켰다. 2분 49초 남기고 37-36. 1분 50초 남기고 문태영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팟츠가 자유투를 성공시킨 후, 중거리슛을 더해 39-37 역전을 만들어냈다. 김낙현의 속공이 나와 41-37이 됐다. 삼성도 펠프스의 자유투 2구와 밀러의 3점포로 재역전 성공. 전자랜드 팟츠의 득점을 통해 전자랜드가 43-42로 1점 앞섰다.

3쿼터 : 계속된 접전... 동점으로 3쿼터 끝

전자랜드 62 : 삼성 62

전자랜드 팟츠 9점 2리바운드 / 정효근 6점

삼성 문태영 11점 2리바운드 / 펠프스 5점 6리바운드


초반은 점수를 주고 받았다. 전자랜드는 김낙현과 정효근이 득점을 올렸고, 삼성은 펠프스가 점수를 쌓았다. 47-47 상황에서 팟츠가 3점슛 한 방을 포함해 5점을 올리며 단숨에 52-47을 만들었으나, 삼성 김태술의 2점과 펠프스의 속공, 문태영의 골밑 득점이 나오며 53-52로 삼성이 다시 1점 앞섰다. 전자랜드의 작전시간.

삼성은 문태영의 연속 4득점이 나왔고, 전자랜드는 팟츠의 자유투 2구와 김낙현의 2득점이 있었다. 이어 정효근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고, 2분 17초 남기고 58-57로 전자랜드가 다시 리드했다. 삼성이 밀러-문태영의 득점으로 62-60으로 다시 앞섰으나, 5.3초 남기고 전자랜드 정효근이 자유투 2개를 넣으며 62-62로 3쿼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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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점을 만들며 팀 승리를 이끈 기디 팟츠. /사진=KBL 제공

4쿼터 : 접전 또 접전... 삼성 극적 스틸-속공으로 동점

전자랜드 74 : 삼성 74

전자랜드 할로웨이 6점 6리바운드 / 강상재 4점

삼성 펠프스 5점 2리바운드 / 이관희 5점 1리바운드 / 김태술 2어시스트 2스틸


전자랜드가 힘을 냈다. 먼저 1점을 내줬으나, 강상재-할로웨이-정효근의 연속 득점이 나와 68-63이 됐다. 삼성은 4개의 야투가 모두 불발되고 말았다. 펠프스의 자유투 1점이 전부. 삼성도 다시 추격했다. 강상재-할로웨이에게 2점씩 줬고, 그 사이 펠프스가 연속 4점을, 이관희가 좌측 코너에서 3점포를 꽂았다. 3분 10초 남기고 70-72, 2점차.

이후 2분 7초 남기고 문태영의 골밑 2득점이 나오며 72-72가 됐다. 하지만 45.9초 남긴 상황에서 할로웨이의 덩크가 나왔고, 삼성의 파울도 있었다. 다만 추가 자유투는 실패했다. 12초를 남기고 박찬희의 턴오버가 나왔고, 삼성이 속공을 성공시키며 10.1초 남기고 74-74 동점이 됐다. 그리고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 박찬희 결승 득점... 전자랜드 승리

전자랜드 80 : 삼성 79

전자랜드 강상재 3점 / 박찬희 2점

삼성 김태술 3점 / 이관희 2점


1분 15초가 흐른 후 김태술이 펠프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포를 꽂았다. 77-74. 전자랜드가 할로웨이의 자유투로 1점을 올렸으나, 이관희의 득점으로 79-75가 됐다. 삼성은 2분 15초 남기고 펠프스가 5반칙으로 물러나는 악재가 있었다. 이후 전자랜드 강상재가 3점슛을 성공시켜 78-79가 됐고, 박찬희의 역전 중거리슛이 들어가 4.4초 남기고 80-79로 1점 앞섰다. 이것이 최종 스코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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