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소식통, "포그바, 모리뉴가 모욕 준다고 생각"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2.11 11:57 / 조회 :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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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폴 포그바와 조세 모리뉴 감독의 관계가 날이 갈수록 멀어지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풀럼과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경기에 결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1 대승을 거뒀지만, 벤치를 지킨 포그바는 웃지 못했다.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은 포그바에 대한 질문에 "포그바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가.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 주중 발렌시아전에 선발로 출전할 것이다"라고 추켜세웠다. 뼈 있는 말이었다. 둘 사이에 냉랭한 기운을 모르는 이가 없기 때문이다.

포그바도 자존심에 금이 갔다. 최근 2경기에서 15분만 경기장을 밟았다. 영국 '더 선'은 "포그바는 모리뉴 감독이 자신에게 굴욕감을 느끼게 하려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포그바의 심정을 대신 설명했다.

맨유의 한 소식통도 11일 영국 '데일리 스타'를 통해 "포그바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최근 몇 주간 최선을 다하지 않은 선수들은 그가 유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고, 본보기로 여겨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스스로 모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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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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