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남궁옥분 "힘든 일 없냐고? '행복하다' 최면 걸어"

신정원 이슈팀기자 / 입력 : 2018.12.11 09:12 / 조회 : 2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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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옥분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가수 남궁옥분이 삶의 행복에 대한 가치관을 내놨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코너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져 가수 남궁옥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궁옥분의 매력 중 하나가 '분에 넘치지 않는 행복을 추구하는 여자'라고 소개됐다.

남궁옥분은 "항상 상대적인 빈곤감 때문에 힘든 거다. 이 얼굴로 살면서 나한테 만족하지 않으면 불행한 거다. 나는 내가 가진 거에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힘든 일 없으세요?' 물으면 힘든 얘기 안 하려고 한다. 산이 높으면 계곡이 깊다고 한다.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선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라며 "힘들 때도 '행복하다, 감사하다' 최면을 거니까 주변에서 의아하게 본다. 본인이 아니면 행복을 못 느낀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한 일이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궁옥분은 지난 1978년 '보고픈 내친구'로 데뷔했다. 이후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꿈을 먹는 젊은이' 등을 발표하며 8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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