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3주년+월드투어..행복했던 2018년"(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12.11 11:47 / 조회 : 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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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DAY6, 성진 Jae 영케이 원필 도운)가 데뷔 3주년을 맞이하며 바쁘게 보낸 2018년에 대해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데이식스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성수동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데이식스는 지난 10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4번째 미니앨범 'Remember Us : Youth Part 2'를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데이식스 멤버들은 지난 9월 데뷔 3주년을 맞이한 소감에 대해 타이틀 곡 제목을 빌려 "정말 행복했던 나날들이었다"라고 밝혔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음악을 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칭찬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저희가 만족하는 곡들을 쓰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 좋은 곡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 그런 부분을 찾지 못한 건 아쉬운 것 같아요."(성진)

"저도 그렇고 멤버들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어요. 이렇게 5명이 매일 함께 살면서 눈을 뜰 때도 보고 감을 때까지 보거든요. 이동을 할 때마저도 함께 있는데 계속 원만하게 지낼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행복하게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활동할 수 있는 걸 칭찬해주고 싶어요."(영케이)


멤버들은 팀워크에 대한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사실 음악적으로 부딪히는 부분도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잘 해결을 해나간 것 같아요.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더라고 좋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면 다들 쿨하게 인정했던 것 같고요."(성진)

'Remember Us : Youth Part 2'는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3집 'Shoot Me : Youth Part 1'의 연작으로, 20대의 찬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DAY6 멤버들은 다시 한 번 청춘을 노래하며 대중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타이틀 곡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는 1980년대 유행한 신스팝 장르 넘버. 데이식스는 이번 곡을 통해 팬들에게는 신선함을, 신스팝을 추억하는 음악팬들에게는 당시의 향수를 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올해 데이식스는 지난 6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한 데뷔 첫 월드투어 'DAY6 1ST WORLD TOUR 'Youth''에 나섰다. 데이식스는 울산, 전주, 멜버른, 시드니, 부산, 타이베이, 방콕, 마닐라, 대구 공연을 성료한 데 이어 토론토를 시작으로 미니애폴리스,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LA 등 북미에서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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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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