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신스팝 장르 도전..박진영도 칭찬해줬다"(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12.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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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DAY6, 성진 Jae YoungK 원필 도운)가 신스 팝 장르에 도전한 것에 대해 박진영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고 밝혔다.

데이식스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성수동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컴백 활동에 나선 이야기들을 전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10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4번째 미니앨범 'Remember Us : Youth Part 2'를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는 "6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올해 우리가 청춘에 초점을 맞춰 앨범을 그려냈는데 여름에는 강렬한 사운드로 스타일을 완성했다면 이번에는 겨울 느낌에 맞게 콘셉트를 잡아봤다. 곡들에 대해서는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대놓고 신스 팝 장르에 도전하는 건 처음이었다. 이 장르가 우리의 음악성과 잘 맞을 것 같았고 색다른 느낌을 완성할 것 같아 도전하게 됐다"며 "박진영 PD님도 곡들을 정말 좋아해주셨다. PD님께서 1970-1980년대 때 유행했던 신스 팝 곡들을 좋아하셨기도 했고 많이 조언도 해주셨고 앨범에 대해서도 애지중지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Remember Us : Youth Part 2'는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3집 'Shoot Me : Youth Part 1'의 연작으로, 20대의 찬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DAY6 멤버들은 다시 한 번 청춘을 노래하며 대중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타이틀 곡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는 1980년대 유행한 신스팝 장르 넘버. 데이식스는 이번 곡을 통해 팬들에게는 신선함을, 신스팝을 추억하는 음악팬들에게는 당시의 향수를 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올해 데이식스는 지난 6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한 데뷔 첫 월드투어 'DAY6 1ST WORLD TOUR 'Youth''에 나섰다. 데이식스는 울산, 전주, 멜버른, 시드니, 부산, 타이베이, 방콕, 마닐라, 대구 공연을 성료한 데 이어 토론토를 시작으로 미니애폴리스,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LA 등 북미에서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데이식스는 이후 상파울루, 산티아고, 자카르타를 거쳐 내년 1월 18일부터는 모스크바, 마드리드, 베를린,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까지 유럽 투어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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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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