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 또 팀 훈련 지각... 바르셀로나 '얘를 어찌 할꼬'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2.11 02:06
  • 글자크기조절
image
바르셀로나의 오스만 뎀벨레. / 사진=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오스만 뎀벨레(21)가 또 팀 훈련에 늦게 참가했다. 뎀벨레의 '훈련 지각'은 한두 번이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앞으로 뎀벨레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아스는 10일(한국시간) '뎀벨레가 지난 일요일 팀 훈련에 2시간 정도 지각했다'며 '뎀벨레가 팀 훈련에 도착했을 때는 대부분의 선수가 훈련장을 떠난 뒤였다. 뎀벨레는 늦게 일어나 지각하게 됐다고 변명했다'고 전했다.


'특급 유망주'로 불리며 지난해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긴 뎀벨레는 올 시즌 여러 차례 프로 의식이 결여된 행동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에도 '배탈이 났다'는 이유로 팀 훈련에 빠진 바 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에게 '다시는 그러면 안된다'고 경고를 줬으나, 그는 또 한 번 팀 훈련에 지각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도 고민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뎀벨레의 실력과 성장 가능성은 인정하나, 불성실한 행동이 계속된다면 지켜볼 수 없다는 것이 바르셀로나의 생각이다.

일단 뎀벨레는 오는 12일에 열리는 토트넘과의 '2018~2019 유럽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 결장할 전망이다. 뎀벨레는 지난달에도 팀 훈련에 빠진 뒤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한 바 있다.


한편 프랑스 출신의 공격수 뎀벨레는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