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딩 시즌아웃에'..아스널, 외질 팔고 에르모소 영입?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2.11 00:41 / 조회 : 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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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메수트 외질. /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아스널이 에스파뇰(스페인)의 수비수 마리오 에르모소(23)의 영입을 준비 중이다. 최근 롭 홀딩이 시즌아웃 판정을 받아 수비진 보강이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다만 아스널은 팀 내 에이스 메수트 외질을 팔아 이적료를 마련할 예정이다.

영국 더선은 10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홀딩이 시즌아웃 부상을 당해 올 시즌 상승세가 끊길까 우려하고 있다'며 '아스널은 다가오는 1월 에르모소의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에스모소의 이적료가 크게 높지 않으나 아스널은 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외질을 이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외질이 아스널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올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외질을 중용하지 않는 듯 하고, 외질의 높은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원)도 아스널에 부담이다. 이에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이 외질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을 외질을 내보내는 대신 수비진을 보강할 계획이다. 아스널의 수비수 홀딩이 지난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무릎 십자인대를 다쳤다. 홀딩은 올 시즌 돌아오기 힘들어 보인다. 이에 에르모소를 영입해 홀딩의 빈자리를 메우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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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의 마리오 에르모소(우). / 사진=AFPBBNews=뉴스1


에르모소는 에스파뇰의 주전 수비수로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에르모소에게 시즌 평점 7.14를 부여했다. 팀 내 가장 높은 기록이다. 최근에는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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