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서지훈, 미나에 밝힌 결심 "문채원에 고백할 것"[★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2.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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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드라마 '계룡선녀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서지훈이 문채원에게 고백하기로 마음 먹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는 선옥남(문채원-고두심 분)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털어놓기로 점순이(미나 분)에게 밝힌 김금(서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발목을 접질려서 산속에서 잠시 쉬고 있었던 정이현(윤현민 분)은 "내가 당신의 날개옷을 가지고 있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어떻게 하면 당신을 잃지 않을 수 있지? 당신이 찾아왔지만 나는 계속 불안하다"고 말하더니 선옥남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돌아온 김금은 굳은 표정으로 그 모습을 봤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 선옥남이 김금을 따라가려고 했지만, 정이현은 "가지 마라. 제발"이라며 따라갈 것을 말렸다. 황급히 도망가던 김금은 계속 넘어지다가 기절했다. 쫓아온 선옥남은 김금에게 물을 뿌려봤고, 김금은 조금이나마 정신 차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일행은 서먹한 기류를 유지한 채 서울로 돌아갔다.

김금은 선옥남과 정이현이 키스한 것에 충격받아서 그런지 멍한 표정을 지으면서 연구실 업무에 임했다. 밥까지 안 먹는 김금의 모습이 답답해하던 동기 안정민(유아름 분)은 "커피 마시고 오라"며 김금을 밖으로 보냈다. 커피 트럭으로 향했지만 김금은 선옥남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김금은 "선녀님을 찾는 사람이 제가 아니고, 선녀님을 보러 오면 안 되는 걸 알지만 그게 잘 안 된다. 어떡하냐"고 생각했다.


연구실로 돌아가기 전, 김금은 고양이 모습을 하고 있던 점순이를 발견했다. 김금과 함께 벤치에 앉은 점순이는 엄경술과 첫 키스를 했지만, 연락되지 않아서 차인 것 같다고 밝히면서 울었다.

김금은 "아저씨는 더 아픈 기억이 있는 것 같다. 아저씨가 연모하는 사람이 다른 남자랑 키스했다. 근데 나 너무 화난다. 왜 난 교수님보다 내가 더 가까운 것 같지? 떨어질 수 없는 사이 같지? 난 선녀님만 바라볼 거고, 선녀님도 날 잊지 않을 것 같지? 내 마음이 이런데 선녀님을 놓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금은 "나 가서 말할 거다. '선녀님이 내 사람인 것 같다'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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