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방콕 이어 마닐라 공연도 매진 '티켓 파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12.10 16:13 / 조회 :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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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태국 방콕 3회 공연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 공연도 매진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SNS에 블랙핑크 마닐라 콘서트 매진을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하며 "THANK YOU PHILIPPINES BLINKS!"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는 2019년 2월 2일 마닐라에서 열리는 'BLACKPINK 2019 WORLD TOUR [IN YOUR AREA]'는 기본 좌석은 물론 추가 오픈한 시야 제한 좌석도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더불어 방콕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추가 오픈된 1월 11일 방콕 콘서트도 매진을 기록했다. 앞서 리사의 고향인 방콕에서 1월 12일, 13일 열리는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은 1시간 만에 모두 판매됐다. 모든 좌석이 소진된 이후에도 티켓 구매를 희망하는 대기자들이 9만 명을 넘어서자 1회 공연을 추가했다.

K팝 걸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방콕 임팩트 아레나 3회 공연을 개최한 이번 콘서트는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내년 1월부터 진행되는 블랙핑크 데뷔 첫 월드투어 'BLACKPINK 2019 WORLD TOUR [IN YOUR AREA]'는 현재 방콕, 마닐라, 홍콩, 자카르타 티켓 오픈이 완료됐고,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도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올해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을 발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도약했다.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Billboard 200'에 40위, 'Hot 100'에 55위로 진입하며 한국 걸그룹 역대 최고의 성적을 썼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162일 만에 5억뷰를 돌파했다. 종전 기록을 7개월 앞당기고 2배를 넘기는 속도로 빠르게 달성했다.

블랙핑크는 올해 세계 최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대표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손잡고 미국 무대에 본격 진출을 예고하며 2019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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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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