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유승호X조보아, '복수돌'서 뽐낼 케미..기대 UP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2.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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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 유승호(오른쪽)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승호와 조보아의 케미스트리가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첫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코너 '특별 초대석'으로 꾸며져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배우 유승호, 조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호는 "저는 복수 역할이다. 말 그대로 제목에서 아시다시피 복수내용이긴 하다. 그런데 그 안에 로맨스도 있다. 주가 되는 건 로맨스다"라고 '복수가 돌아왔다'에 대해 소개했다.

유승호에 이어 조보아도 "저희 드라마는 꼴등과 전교 1등이 달콤 풋풋한 사랑을 하다 큰 사건에 휘말려 갈등이 생기고 9년이 지난 후 같은 공간에서 선생과 제자로 만나는 첫 사랑 얘기다"라고 힘을 보탰다. 이를 들은 DJ 김태균은 "누가 전교 꼴등인가요?"라고 물었고, 유승호는 "저요"라며 웃었다.

유승호는 "긴장 '복수가 돌아왔다' 첫 방송을 앞두고 "긴장된다. 너무 긴장된다. 이것(라디오)도 처음이고 드라마도 새로 시작해서(긴장된다)"라고 밝혔다. DJ 문세윤과 김태균은 '복수가 돌아왔다' 첫 방송 시청률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조보아는 "저희가 방송 앞두고 어제까지 스태프들과 다 같이 시청률 내기를 했다. 승호씨가 예상한 시청률은 81.7%라고 적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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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 유승호(오른쪽)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유승호는 "사실 첫 방송은 잘 되자는 의미로 제 생일인 81.7을 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보아씨는 현실적인 시청률을 썼다"고 전했다. 이에 김태균은 "'모래시계'를 뛰어넘는 시청률이 될 것 같다"고 했고, 조보아는 "저는 첫 방송 시청률 6%라고 적었다. 돈 내기를 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보아는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당당하고 거침없는 성격이다. 첫사랑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첫사랑 이미지가 아닌 반전 매력이 있다. 욕도 잘하고 힘도 세다. 욕하는 장면이 빈번하게 나온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저는 연기로서 보여드릴 수 없는 평소 저의 모습을 많이 반영한다. 부당하다고 할 때는 욕이 항상 나온다"며 드라마 속 조보아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유승호 역시 "학창시절에는 착하고 순수하다. 공부는 못해도 성격은 활기차고 좋다. 그렇게 있다가 오해를 받으면서 제 인생이 바뀐다. 이기적으로 변하는데 그러다 조보아씨를 만나서 예전의 '강복수'로 돌아간다. 캐릭터가 다양해진다"라고 전했다.

조보아는 '복수가 돌아왔다' 팀의 분위기는 아주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젊은 감각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그러면서 분위기 메이커로 배우 곽동연을 지목했고, 유승호에 대해서는 "리더십이 있는 것 같다. 듬직하고 현장을 아우러 본다"고 칭찬했다. 유승오 또한 "굉장히 밝고 아침에도 새벽에도 똑같아. 365일 밝다. SBS에서 대성할 연기자다"라고 조보아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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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 유승호(오른쪽)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유승호는 한 청취자로부터 SNS를 시작한 계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요즘 팬들과 아예 소통하는 게 없었다"라고 답했다. 유승호는 "사실 SNS를 하는 것에 대해 무서워했었다. 드라마 홍보도 할 겸 팬들과 얘기도 하고, 근황을 좀 궁금해할 것 같아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조보아는 "저도 SNS를 하긴 하는데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같아 잘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유승호와 조보아는 앞으로 자신들이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먼저 유승호는 "저는 착한 역할만 했었다. 사실 제 취향은 아니지만 악역 같은 안해본 역할을 해보고 싶은 그런 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조보아는 "저는 소원을 성취했다. 지금 로코 하고 있다"고 했다.

유승호는 "사실 제목만 보면 '복수가 돌아왔다'라는 제목만 보면 어떤 드라마인지 잘 모르실 것 같다. 복수가 들어간다고 해서 정말 남자 이야기도 아니도 복수만 하는 얘기가 아니다. 과거 학창시절에 사랑했던, 모두 다 가지고 있는 추억을 많이 담았다. 복수하는 내용도 통쾌하게 보여지는 부분이 있다. 여러모로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볼 수 있고 아름답다"고 설명했다. 조보아도 "추운 겨울을 책임지겠다. 오늘부터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며 거듭 강조했다.

한편 유승호와 조보아가 출연하는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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