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브도 노린다... "레알 감독직 흥미롭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2.10 14:09 / 조회 :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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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독일 대표팀의 요하힘 뢰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 관심을 드러냈.


뢰브 감독은 9일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독일 대표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내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란 걸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내가 미래에 무엇을 원할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뢰브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 일하기 전 세웠던 계획은 클럽 감독을 맡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독일에서 계속 일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해외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향후 계획을 언급했다.

특히 뢰브 감독은 레알 감독직에 주목했다. 현재 레알은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이끌고 있지만, 팬들에게 신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뢰브 감독은 "레알은 어떤 감독이든 관심을 갖게 하는 클럽"이라고 했다.

뢰브 감독은 독일을 대표하는 명장이다. 그는 지난 2006년부터 독일 대표팀을 이끌며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2017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해 독일을 최정상에 올렸다.


그러나 올해 독일과 뢰브 감독은 급격히 추락했다. 독일은 지난 6월 러시아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멕시코와 한국에 덜미를 잡혀 F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부진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이어졌고, 2무 2패에 그쳐 포트2로 강등당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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