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해도 짜증 나"..'안녕하세요' 신동엽 폭발한 이유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8.12.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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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안녕하세요' 녹화 중 신동엽이 짜증을 폭발시켰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신동엽이 돌발 발언을 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날 소개되는 '두 남자의 전쟁'은 결혼 생활 8년 만에 사이가 틀어진 남편과 친정 아버지 사이에서 눈치를 보고 있다는 30대 주부의 사연이다. 고민주인공은 석 달 전부터 친정 아버지 이야기만 나오면 남편이 날을 세우고는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해 고민이라며 제발 두 사람을 화해시켜 달라고 했다.

심지어 남편이 "나 당신 얼굴만 봐도 장인 어른 얼굴이 떠올라서 힘들다"며 "갈라서자"고까지 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 말을 들은 이영자와 김태균은 석 달 전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내보였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남편은 고민주인공의 말을 어느 정도 인정 하면서 "나는 절대 눈치를 준 적은 없다"고 억울해했다. 또한 장인과의 관계를 풀어주려는 출연진들의 계속되는 노력에도 남편은 "더 이상 상처받기 싫다"며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의 말에 공감하며 안타까워하던 신동엽은 남편에게 장인의 입장도 이해해주었으면 하는 차원에서 의견을 전달하던 중 "그 생각만 해도 진짜 짜증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의 말을 들은 김태균은 과거에 자신이 직접 겪었던 경험을 떠올리고는 공개된 사진 속 표정을 지으며 장인과의 일화를 재연해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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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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