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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폴 인스가 논란의 중심인 폴 포그바와 로멜루 루카쿠에게 일침을 가했다.
포그바는 지난 9일 풀럼과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4-1 맨유 승)에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이 불발됐다. 수장인 조제 모리뉴 감독과 관계가 더 악화됐다는 현지 언론의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인스는 미국 ‘폭스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포그바에게 쓴 소리를 가했다. “포그바는 월드 클래스 선수가 돼야 한다. 그는 그저 평범해 보인다”고 특별하지 않다고 말한 뒤, “모리뉴도 문제가 있지만, 모든 걸 그의 탓으로 돌릴 수 없다. 포그바 본인에게 전혀 도움 안 되는, 상황이 악화될 뿐이다. 이름값은 중요치 않다. 맨유에서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태도를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즌 15경기 6골에 그치고 있는 루카쿠에 관해서도 평가했다. “루카쿠는 많은 골을 못 넣고 있다. 과연, 골을 못 넣었을 때 무엇을 잘한다고 할 수 있나?”라고 분발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