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조윤희-이동건 "딸 얼굴노출 NO" 당부..관심을 불렀다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8.12.10 11:07 / 조회 : 8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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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 조윤희 /사진=스타뉴스


배우 조윤희가 자신과 이동건 사이의 딸 얼굴이 대중에 노출되는 것에 불편함을 표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의견이 다양하게 나뉘고 있다.

조윤희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희의 의사와 관계없이 딸 로아 사진이 SNS에 노출됐고, 기사화돼서 당황스럽고 속상해서 글을 올린다"라며 당부의 글을 작성했다.

앞서 조윤희와 이동건의 딸 로아는 돌잔치 이후 지인을 통해 SNS에 얼굴이 노출됐다. 이후 로아의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매체의 기사로 일파만파 퍼지면서 조윤희가 우려를 드러낸 것.

그는 "로아의 얼굴이 이렇게 노출되는 건 부모로서 너무나 원치 않는 일이다. 로아의 사진이 더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도와달라"며 "리그램해서 사진 올린 분들께 정중히 삭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부모로서 그럴 수도 있다고 봄" "부모 마음에서 이해가 간다" "공개 안 하는 게 맞다. 연예인이니 감수하라는 건 뭔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또 다른 이들은 "저러다 육아 예능에 출연하겠지" "그럼 밖에도 데리고 다니지 말지 어이없음" "'슈돌'에 나오는 애들은 어떻게 사냐" "자기는 올리면서 남이 올리는 것 가지고 뭐라 하네" "이런 말이 더 구설수 만드는 듯" "오히려 사람들이 더 찾아본다" 등의 견해를 보이고 있다.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스타들의 자녀들이 방송에 출연하는 경우가 부쩍 많아진 상황. 이 가운데 조윤희의 발언은 몇몇 대중에게 '유난'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유난'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건, 아무리 유명세를 치르는 스타라 할 지라도 자녀의 얼굴 노출을 거부할 수도 있는 게 아니냐는 이해가 따르기 때문이다.

앞서 이동건이 팬카페를 통해 딸의 사진을 공개했으며, 조윤희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을 당시 딸의 사진이 또 한차례 공개된 바 있다. 물론 이 때 로아의 얼굴이 정면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여기서 '비난'의 경계가 나뉜다. 부모 스스로는 자녀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타인이 공개하는 것에는 민감하냐는 비난은 주관적인 판단일 터.

어쨌든 조윤희의 당부가 현재는 대중들의 관심을 사버린 것만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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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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