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박신혜, 사이다·신비·러블리..팔색조 매력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8.12.10 08:37 / 조회 :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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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박신혜는 최근 방송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초록뱀 미디어)에서 스페인에서 오래된 호스텔을 운영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생활력 만렙의 정희주 역을 선보이고 있다. 매회 화제를 이끌어내고 있는 그의 활약상을 살펴본다.

◆ 2회-할 말은 하는 '탄산수 매력'

2회 방송에서 희주는 자신에게 날 선 말을 내뱉고 단기 기억 상실증이라며 아무 일도 없는 듯한 진우(현빈 분)의 행동에 단단히 화가 났다. 희주는 진우의 비서 정훈(민진웅 분)에게 숙박비를 환불해주고 나갈 것을 요구했다. 이어 희주는 정훈으로부터 전화를 넘겨받고 "환불은 필요 없다"는 진우에게 속사포 같은 말을 쏟아 냈다. "저를 양심도 없고 예의도 없는 사람 취급하셨죠? 제가 그렇게 양심 없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처음부터 다른 호텔로 가시라고 했잖아요. 근데 손님이 괜찮다고 하셨잖아요. 본인이 괜찮다고 해놓고 왜 사람을 사기꾼 취급하세요"라며 참았던 화를 터뜨렸고, 진우에게 당한 것을 제대로 되돌려주는 희주의 모습은 극의 쫀득한 재미를 더했다.

◆ 3회- 게임 속 신비로운 캐릭터 엠마로 변신


3회 방송에서 희주와 똑 닮은 외모의 엠마가 첫 등장했다. 엠마는 극중 동생 세주(찬열 분)가 만든 게임 속 NPC(Non-Player Character) 캐릭터. 증강 현실 게임을 하던 진우가 카페 알카사바에서 머물던 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들려오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한 켠에서 붉은 베일을 쓴 채 기타를 연주 중인 엠마를 발견했다. 희주와는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는 엠마의 등장은 시청자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 4회- "고맙습니다. 걱정해주셔서요" 현빈과 찰떡 케미

4회 방송에서 희주는 실종된 세주의 단서를 찾고자 자신을 찾아온 진우와 만났다. 희주는 "핸드폰을 좀 빌려달라"는 진우의 말에 아무 의심 없이 핸드폰을 건넸다. "앞으로는 핸드폰 함부로 남한테 주면 안 돼요"라는 진우의 말에 희주는 "고맙습니다. 걱정해 주셔서요"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그는 해맑은 표정으로 진우에게 진심 어린 신뢰의 눈빛을 보냈다. 희주는 갈수록 배가되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상대역 현빈과 찰떡 케미를 발산하며 극의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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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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