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X박신혜'알함브라' 서스펜스 로맨스에 증강현실까지[★밤TV]

이유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12.10 05:52 / 조회 :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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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색다른 소재와 장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4회에서 차형석(박훈 분)의 죽음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분)이 100조대의 가치를 보이는 정세주(찬열 분)의 게임에 투자하기 위해 스페인 그라나다에 찾아갔다가 정희주(박신혜 분)과 함께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AR(증강현실) 게임과 함께 계속되는 총격전, 살인 등의 소재를 사용해 시청자에게 압도적인 공포감과 색다른 느낌을 가져다준다.

4화에서 유진우는 차형석의 의문의 죽음으로 용의 선상에 오를 위기를 맞았다. 유진우는 의문을 풀기 위해 다시 스페인 그라나다를 찾았다. 유진우는 정세주와 접촉하기 위해 다시 정세주의 누나 정희주에게 다가갔다.

정희주는 유진우를 반겼다. 앞선 화에서 유진우가 2년간 매매되지 않던 보니따 호스텔을 100억에 매입 계약을 했기 때문이다. 정희주는 유진우에게 어쩐 일로 왔냐고 물었지만 유진우는 정확한 대답은 피한 채 "사람이 죽어서 다시 올 일이 생겼다"고 말해 공포감을 조성했다.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차형석은 유진우의 전 아내였던 이수진(이시원 분)의 남편이었다. 유진우는 이수진과 이혼한 후에야 차형석과 이수진이 자신을 배신했음을 깨닫기도 했다. 유진우는 아이를 임신한 채로 남편을 여읜 이수진을 찾았다. 그러나 이수진은 "우리도 편하기만 했던 건 아니었어"라며 유진우를 탓하고 원망했다.

정희주는 100억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꾼 유진우에게 퍽 상냥했지만, 유진우는 정희주를 이용할 뿐이었다. 유진우는 정희주의 핸드폰을 빌리고, 정세주의 방에 들어가 몰래 정세주에 대한 정보를 캐냈다. 여전히 유진우는 여전히 자신에게 친절한 정희주에게 "나 별로 믿지 마요. 나중에 나 미워할 까봐 걱정되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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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 캡처


그 후 반전이 일어났다. 죽은 줄 알았던 차형석이 유진우의 방에 찾아온 것. 아무런 장비 없이 차형석을 맞은 유진우는 차형석의 공격에 속절없이 당했다. 차형석은 칼로 유진우에 큰 상처를 남기며 계단 밑으로 떨어뜨렸다. 정희주는 이 장면을 목격한 후 큰 충격을 받았다.

유진우의 전 아내에 대한 옛정, 유진우와 정희주의 케미, 정희주와 '남사친' 김상범(이학주 분)의 케미까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낸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로맨스보다 미스터리와 긴장감에 환호한다.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보며 진짜 범인을 추측하고 이후 내용을 예상하고 있다. 한 시청자는 "드라마계에 없던 부류다. 혼자서는 못 보겠다"고 평을 남겼다.

서스펜스에 로맨스에 증강현실까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그려낼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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