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첫방 웃기고 울렸다..'미우새'와 차별점은? [★밤TV]

이용성 인턴기자 / 입력 : 2018.12.10 06:31 / 조회 :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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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아모르 파티' 방송화면 캡처


tvN 새 예능 '아모르 파티' 가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내며 첫 스타트를 끊었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싱글 황혼의 청춘찾기-아모르 파티'(이하 '아모르파티')에서는 싱글 황혼들의 크루즈를 타고 일본여행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청아, 작가 허지웅, 가수 나르샤, 안무가 배윤정, 스트릿댄서 하휘동 등 스타들의 홀어머니와 홀아버지들이 함께 여행을 하며 잊고 있었던 청춘을 찾아 떠났다.

싱글 황혼들은 어색한 첫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이내 자신들의 속사정을 꺼내 놓고는 전보다 한결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처음에 어색해 하던 모습과는 다르게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은 빠르게 친해졌다. 심지어 파티에서 같이 춤을 추고 또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는 등 빠르게 친밀감을 형성했다.

들뜬 싱글 황혼들의 모습과는 다르게 스튜디오에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있던 출연진들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출연진들은 자신들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낯선 모습에 당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냥 웃음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싱글 황혼들이 자신들의 속사정을 털어놨을 때 이를 본 출연진들은 어머니, 아버지에게 그런 속사정이 있었는지 미처 몰랐다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MC를 맡은 강호동은 "이게 예능인지 다큐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도 했다.

'아모르파티' 는 방송 전부터 누리꾼들 사이에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와 유사한 포맷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아모르파티'는 그 프로그램만의 차별성이 존재했다. 차별성은 자식이 모르는 '부모의 청춘'이다.

방송 도중 허지웅은 "우리 엄마만 알았지 김현주(허지웅의 모친)은 몰랐다. 제일 잘 알 것 같지만 제일 모르는 사람이 우리 엄마"라고 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이 프로그램의 사용설명서를 말씀해주신 것 같다"고 정리했다. 허지웅이 이 프로그램을 집약하여 한 줄로 설명했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웃음과 눈물을 쏙 빼놓은 '아모르파티'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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