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2 16R] ‘이재성 쐐기포 기여’ 홀슈타인 킬, 드레스덴에 2-0 승리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2.09 23:20 / 조회 : 351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분투했지만, 3경기 연속골에 실패했다.


홀슈타인 킬은 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 슈타디온 드레스덴에서 열린 디나모 드레스덴과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 16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최근 두 경기 연속골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이재성은 전반 21분 혼삭의 쐐기포에 간접적으로 기여, 총 85분을 소화했다.

홀슈타인 킬은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혼삭과 쉰들러가 공격을 구축, 이재성이 뒤를 받쳤다. 전반 8분 만에 홀슈타인 킬이 선제골을 넣었다.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뮐링이 헤딩골로 연결했다.

일격을 당한 드레스덴이 공세를 올렸다. 이에 홀슈타인 킬은 안정된 수비로 맞섰다. 그리고 전반 21분 이재성이 완벽한 기회를 잡았다. 문전을 파고들어 골키퍼와 1대1에서 왼발 슈팅한 볼이 차단됐다. 흐른 볼을 혼삭이 마무리했다. 격차가 벌어진 드레스덴이 공격을 펼쳤지만, 창끝이 무뎠다. 이재성은 전반 막판 적극적인 움직임과 드리블을 선보이며 후반을 기대케 만들었다.

후반 들어 홀슈타인 킬이 경기를 주도하는 듯했으나 드레스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3, 4분 문전에서 크론홀름 골키퍼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 13분 이재성에게 또 기회가 왔다. 혼삭이 크로스 한 볼을 이재성이 문전을 파고들며 찬 슈팅이 떴다.


이후 홀슈타인 킬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최후 방어선을 탄탄히 구축한 뒤 역습으로 활로를 모색하며 남은 시간을 잘 보냈다. 이재성은 후반 40분 교체되기 전까지 공수에 걸쳐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