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스 31점 16R' LG, 삼성에 84-81 승..3연패 탈출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2.0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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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의 제임스 메이스. / 사진=KBL 제공


창원 LG가 제임스 메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3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84-81로 이겼다.


LG는 이번 승리로 3연패를 끊고 시즌 성적 11승 9패를 기록했다.

이날 LG의 외국인선수 메이스가 31점 16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조쉬 그레이도 12점을 기록했다. 국내선수로는 김시래가 12점을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은 유진 펠프스가 32점 11리바운드, 이관희가 20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LG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삼성의 외국인선수 펠프스를 막지 못했고, 김태술, 이관희 등에게 쉽게 점수를 허용했다. LG는 전반을 40-50으로 끌려다녔다.

하지만 LG는 그레이와 김시래의 빠른 공격 덕에 격차를 줄여나가 3쿼터를 64-68로 마쳤다.

LG는 4쿼터 메이스의 득점포 속에 반격의 분위기를 잡은 뒤 종료 4분여 전 메이스와 양우섭의 득점으로 77-79까지 따라붙었다. 2분 18초 전에는 양우섭의 득점으로 79-79 동점에 성공.

이후 김시래의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한 LG는 메이스도 상대 반칙을 얻어내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했다. 막판에는 김시래가 쐐기 자유투를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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