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배정남, 악착같이 살았던 학창시절 "물파스로 버텨" [★밤TView]

이용성 인턴기자 / 입력 : 2018.12.09 23:05 / 조회 :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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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정남이 악착같이 살았던 자신의 학창시절을 언급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오랜만에 고향에 방문, 죽마고우를 만났다. 배정남은 친구를 만나 학창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며 수다를 떨었다.

배정남은 친구에게 "우리 진짜 힘들게 컸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전교에서 1등으로 공장 취업을 했다"며 포문을 열었다. 덧붙여 배정남은 "철야 근무를 하면 돈을 두 배로 줘서 열심히 일했다. 사무실 직원보다 돈을 많이 받았다. 무식했다. 돈이 아까워서 아파도 치료도 안 받고 물파스로 버텼다"며 생활비가 필요해 악착같이 살았던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배정남은 또한 대학 진학을 하고 포기하게 된 배경을 말했다. 배정남은 "겉으로는 대학을 안 가고 싶어 하는 척했지만 속으로는 대학을 가고 싶었다. 합격 소식을 듣고 친인척한테 연락을 해 돈 좀 빌려 달라고 했는데 다 등 돌렸다"라고 말했다.

그때 친구가 배정남에게 돈을 빌려줘 그토록 꿈꾸던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던 배경을 말했다. 배정남은 그 시절을 떠올리며 친구에게 "고마웠다. 그때 등록금"이라고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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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한편 김건모는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반려견 분양에 나섰다. 김건모는 동생의 집에 있는 반려견이 새끼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동생의 집에 방문했다. 얼마 전 반려견을 떠나보낸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를 위해 김건모는 동생의 집에서 반려견을 분양받으려 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조카인 우진 군이 반대한 것. 김건모는 조카에게 "큰아빠 한 마리만 주면 안돼? 할머니 갖다 주면 안돼?"며 분양을 설득했다.

김건모는 선물로 회유했다. 그러나 우진 군은 "엄마 개가 새끼를 가져가면 문다"며 나름 논리적으로 반박했다. 우진 군은 또한 "멍멍이 가져가지 마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김건모는 결국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들었다. 우진 군이 좋아하는 장난감들을 한 아름 가져온 것. 우진 군은 고민을 하다 "강아지 한 마리만 줄게"라고 하며 분양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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