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김동률, 콘서트 도중 1위 소감 "막상 하니 좋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12.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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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뮤직팜


가수 김동률이 콘서트 도중 신곡 '동화'(feat. 아이유)가 차트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9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김동률은 지난 7일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동화'를 발표한 이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8 김동률 콘서트 답장'을 진행하며 '동화'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한 소감을 직접 전했다.


김동률은 "'동화'가 1위를 했다. 순위에 연연하지 않지만, 막상 1위 하면 좋다"라며 "'동화' 뮤직비디오는 6개월 동안 준비한 작품"이라고 밝혀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동률은 환상적인 애니메이션 ‘벚꽃나무 코끼리 숲’으로 주목받았던 김영준 감독과 총 6개월에 걸쳐 '동화'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영상을 보다 보면, 마치 음악이 이 애니메이션의 OST가 아닐까 착각이 일만큼 놀라운 일체감을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발표한 '답장' 앨범의 연장선 상에서 3번째로 공개되는 이 곡은 올 겨울 김동률이 들려주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런던 심포니의 오케스트라 선율로 시작되는 아름다운 전주와 함께, 청자들은 마법에 걸린 듯 동화 속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동화'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아이유의 맑은 목소리와 김동률의 중저음 보이스가 어우러진 하모니 또한 이 곡의 감상 포인트다. 답장 앨범의 프로듀서인 황성제 사단의 고급스러운 편곡은 이번 싱글에서도 빛을 발했다. 박인영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편곡 또한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김동률은 9일까지 '2018 김동률 콘서트 답장'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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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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