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유병재, 日서 에로스타.."일본인 노굿" 말실수 [★밤TView]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2.0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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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유병재와 매니저 유규선이 일본 마쓰야마로 여행을 떠났다. 유병재는 뜻밖에 '에로스타'로 인정받는가 하면, 부족한 일본어 실력으로 말실수를 하기도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일본 마쓰야마로 여행을 간 유병재와 유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택시를 타고 숙소까지 이동했다. 유병재는 의외의 일본어 실력을 발휘하며 택시운전사와 대화를 했다. 그러던 중 유병재는 갑자기 "니혼진 노 굿(No Good)"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는 "일본인 좋지 않다"라는 뜻이었기 때문.

알고 봤더니 유병재는 "니혼고 노 굿"(내 일본어 실력이 좋지 않다)라고 말하려고 했으나 실수 한 것. 매니저 유규선은 "나중에 알게 됐다. 기사님께 죄송하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한적한 시골마을의 게스트 하우스에 체크인 했다. 낯가림이 심한 유병재를 위해 유규선이 제안했던 것. 다인실을 쓰게 된 두 사람은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먹을 준비를 했다. 그러던 중 방에서 한 여성이 나왔다.


게스트 하우스 주인은 이 방이 혼숙이며, 이 여성도 같은 방에 묵는다고 소개했다.

이를 들은 유병재와 매니저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유병재는 낯가림 없는 친화력을 보여주면 여성 투숙객과 친해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는 낯선 유병재의 모습에 놀라워하면서도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유럽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보더라"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다음날 두 사람은 고양이 섬으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탔다. 이 완행열자에서 두 사람은 여유를 만끽하며 식사를 즐겼다.

그러던 중 열차 승무원들이 와서 기념품을 샀고, 유규선은 승무원에게 유병재의 황니 칫솔을 선물로 줬다. 유규선은 유병재의 황니를 설명하며 "옐로우 티스"라고 말했으나 승무원이 잘못 들었고 "에로 스타?"라고 되물으며 깜짝 놀랐다. 유병재는 '섹시 보이'라는 호칭을 크게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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