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비추]'로마'-'모어 댄 블루'-'은혼2'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2.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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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영화 포스터


개봉 앞둔 영화, 추천이유와 비추천 이유를 공개합니다

연말 극장가 성수기를 앞두고 극장가가 숨고르기 중이다. 19일 '마약왕', '스윙키즈', '아쿠아맨'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도어락'과 '국가부도의 날' '보헤미안 랩소디'의 3파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넷플리스 오리지널 '로마'와 류이호의 '모어 댄 블루', 일본영화 '은혼2' 등 외화들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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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 스틸컷


'로마'(감독 알폰소 쿠아론), 러닝타임 135분, 15세 관람가

멕시코시티 내 로마 지역을 배경으로, 한 중산층 가족의 젊은 가정부인 클레오(얄리차 아파리시오 분)의 시선을 따라 이야기는 흘러간다. 쿠아론 감독의 실제 어린 시절 기억을 바탕으로 1970년대 격동의 시기 가정과 사회계층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감독 자신을 키워낸 여성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은 이 작품은 1970년대 멕시코의 정치적 격랑 속에서 주인공들이 겪는 가정 내 불화와 사회적인 억압을 생생히 재현한다.


강추☞알폰소 쿠아론과 넷플릭스가 만났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해외에서 먼저 인정한 걸작.

비추☞개봉 후 3일 후에 넷플릭스에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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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어댄블루' 스틸컷


'모어댄블루'(감독 임효겸), 러닝타임 106분, 12세 관람가

외로움에 갇혀 혼자 남겨졌지만, 크림을 만나 함께 살게 된 케이는 영원한 이별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그는 자신이 떠난 후에도 그녀가 행복하기를 바라게 된다. 크림은 자신을 떠나 행복한 사랑을 찾으라는 케이의 소원을 듣고그가 원하는 대로 해주려고 하지만, 케이에 대한 마음이 자꾸만 그녀를 붙잡는다. 권상우 이보영 주연의 한국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리메이크 한 대만 영화다.

강추☞대만 감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대만 국민남친 류이호와 진의함의 슬픈 로맨스.

비추☞ 손수건 준비. 새롭거나, 신선한 것을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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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혼2' 스틸컷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 러닝타임 135분, 감독 후쿠다 류이치

밀린 집세를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해결사 3인방. 이들은 '소심 오타쿠 칩'을 강제 이식받고 공격력을 완전히 잃어버린 신센구미 부장 '히지카타'를 만나게 된다. 무슨 일이든 해결해드리는 해결사 3인방의 좌충우돌 이야기.

강추☞마니아와 팬들에게는 기다리던 시리즈

비추☞ 코드가 맞지 않다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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