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NYT 올해의 배우' '유아인 vs '얼굴부상' 최민호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12.08 11:00 / 조회 :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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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미국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배우 12에 이름을 올린 한편 최민호는 영화 '장사리 9.15' 촬영 도중 얼굴에 파편을 맞는 부상을 당했다.


최고의 한주를 보낸 UP, 최악의 한주를 보낸 DOWN 소식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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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미국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2018년 최고의 배우 12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6일 미국 뉴욕 타임즈 매거진은 'THE BEST ACTORS OF 2018'이라는 제목으로 2018년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준 배우 12명을 선정했다. 유아인은 이창동 감독의 '버닝'으로 최고의 배우로 선정됐다.

뉴욕 타임즈는 '더 와이프'의 글렌 클로즈, '퍼스트 리폼드' 에단 호크, '유전'의 토니 콜레트 '쏘리 투 보더 유'의 키스 스탠필드, '서포트 더 걸즈'의 레지나 홀, '벤 이즈 백'의 줄리아 로버츠, '로마'의 얄리차 아파리시오 '에이스 그레이드'의 엘시 피셔 '더 페이버릿'의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 올리비아 콜맨과 함께 '버닝'의 유아인을 최고의 배우로 꼽았다.


뉴욕 타임즈는 "유아인은 '버닝'에서 작가가 꿈인 대학 졸업생이 어떻게 복수심에 불타는 스토커가 돼 가는지 과정을 보여주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아인은 카리스마 넘치는 한국의 톱스타다. 하지만 이창동 감독의 작품 속에서는 카리스마가 없이 멍한 모습으로 혼란스러운 모습을 절묘하게 표현한다"라며 "유아인이 잘생긴 외모로 관객을 사로잡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오해다. 작품이 끝나고 남는 것은 암울하고 충격적인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유아인은 김혜수 허준호 등과 호흡을 맞춘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9일째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소식을 접해 기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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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 최민호가 영화 '장사리 9.15' 촬영 도중 얼굴에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최민호는 지난 2일 영덕에서 '장사리 9.15' 촬영 도중 특수효과 파편이 튀어 얼굴 왼쪽 부분에 찰과상을 입었다. 민호는 바로 응급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으며 추후 경과를 치켜볼 예정이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파편이 최민호 왼쪽 눈 근처에 맞아 자칫 위험할 뻔한 상황이었다. 최민호는 그럼에도 오히려 영화 스태프들을 안심시키고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라며 "촬영 일정상 치료와 안정을 취할 시간적 여유가 있어 촬영 복귀는 상황을 살핀 뒤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사리 9.15'는 평균 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전쟁실화 블록버스터. 영화 '친구', '극비수사' 등을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앞서 메간 폭스, 김명민이 출연을 확정해 눈길을 끈 영화다.

최민호는 영화에서 학도병을 이끄는 최성필로 분한다. 최민호는 '장사리 9.15'에 학도병 역할을 하기 위해 머리를 짧게 깎는 한편 몸을 아까지 않고 액션 연기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민호의 열정이 어떻게 영화에 녹아들었을지, '장사리 9.15'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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