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
'해피투게더4'에서 배우 유준상이 눈물이 많아 고민이라고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유준상은 자신의 별명이 '옹알 유준상'이라고 밝혔다. 그가 뮤지컬에서 대사를 할 때 마다 눈물을 흘려 발음이 뭉개진다는 것. MC 전현무는 "그 정도면 대사를 잊은 것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준상은 눈물을 많이 흘리는 자신이 고민 돼 노래도 지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목이 '공연할 때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려서 앞으로 눈물이 안 나오면 어쩌나 걱정하는 어느 연기자의 고백'이라며 글자 수가 총 39 자나 된다고 전했다.
유준상은 공연 중 이마를 다쳐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피를 본 순간 에너지가 상승해 "내가 피를 보며 노래하는 구나"라고 생각하고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