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합시다]청하 "팬들 위해 상 욕심 가지려고요"(인터뷰③)

[★차한잔합시다]'2018 AAA' 페이버릿 수상자 청하 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12.06 13:00 / 조회 :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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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 /사진=김창현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청하에게 2018년은 어떤 해였나요.

▶살면서 제일 바쁜 한해였죠. 하하. 미니앨범을 2장 발표했고 일본에서 팬 미팅도 했고 국내에서도 팬 미팅을 했죠. 2017년 말에 2018년 꿈에 대해 질문을 받고 나서 "컴백도 많이 하고 어떤 형태로든 무대로 찾아뵙고 싶다"고 말했던 기억이 나는 데 그 약속을 지킨 것 같아서 뿌듯하고요. 그리고 나름 광고도 많이 찍었고요. 꿈만 같았던 해였어요. 솔로 앨범으로 이렇게 많이 활동하게 될 줄은 연습생 때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에요.

-솔로 활동에 대한 꿈을 이뤄가고 있어서 뿌듯할 것 같아요.

▶그럼요. 저도 원래는 걸그룹 준비도 하려 했고 이를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다른 모든 분들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 같고 그래서 저도 계속 준비하다 회사 분들이 솔로로 활동을 해보자고 해서 순간 "너무 부담되는데 어떡하죠?"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요.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솔로로 데뷔를 했는데 감사하게도 저를 좋게 봐주셨어요. 회사 식구가 된 지 얼마 안 됐을 때 이렇게 솔로 데뷔라는 기회를 던져주셨는데 활동을 하면서 저도 저를 많이 알게 됐죠. 저도 늘 걱정은 하고 살아요. 아이오아이 활동 때도 그랬고요. 제가 원래 찡찡이에요. 하하.

-2019년 청하의 활동 계획을 조금만 귀띔해주세요.

▶2019년이 시작되자마자 정신 없을 것 같은데요. 팬들이 제 이 말을 듣고 행복하게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떤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인가요.

▶다음 수식어가 궁금해지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춤, 퍼포먼스를 넘어 다른 스타일로도 팬들 앞에 서고 싶어요.

-가수로서 롤 모델이 있나요.

▶어릴 때부터 이효리 선배님을 보면서 자라왔고 이번에 AAA에서 뵀던 선미 선배님에게도 배울 점이 많았어요. 특히 저와 활동이 겹쳤을 때 선미 선배님 리허설을 보며 많이 반성했어요. 선배님께서 무대 리허설을 마치고 내려갈 때까지 수도 없이 인사를 하시더라고요. 활동하신 지 10년이 넘은 선배님도 많이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며 더 낮은 자세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근에는 아이유 선배님 10주년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했는데 10주년 콘서트라는 타이틀에 맞게 그 공간 안의 공기 자체가 달랐고 감동적이었어요. 이후 아이유 선배님이 직접 손 편지 선물도 주셨어요. 정말 게스트로 불러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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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 /사진=김창현 기자


-12월, 연말연시는 가요계가 바쁜 시즌이에요.

▶바쁩니다. 하하. 컴백 준비도 해야 하고 연말 준비도 할 것 같아요.

-앞으로 꼭 가수로서 서보고 싶은 무대가 있을까요.

▶어느 무대가 돼도 난 재미있는 것 같아요. 지금부터 10년 정도 활동이 지났을 때 큰 공연장에서 놀듯이 한 번 공연을 해보고 싶어요. 10주년 기념 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흔한 게 아니니까요. 활동을 꾸준히 잘 해와야 할 수 있는 것이잖아요. 아이유 선배님, 태연 선배님. 선미 선배님의 모습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열심히 꾸준히 달려서 10년차, 11년차 됐을 때 팬들과 함께 즐기고 싶어요.

-AAA 무대에 다시 서게 된다면 어떤 상을 받고 싶은가요.

▶사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상 욕심보다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만 좋아해서요. 그리고 음악방송에서도 아직 1위 트로피를 받은 적이 없는데 주위에서도 "아쉽지 않냐"고 말해주는데요. 언젠가부터 상 욕심을 갖게 된 건 제 어머니와 팬들 때문이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상을 타면 저보다 더 좋아해서요. 이제 팬들을 더 자랑스럽게 해주고 싶어서 상 욕심도 좀 가지려고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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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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