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빚투' 논란까지 덮은 진심 조언[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12.04 10:50 / 조회 : 29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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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이영자가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으로 닫혀있던 고민 주인공의 마음을 열었다. 더불어 시청자들의 응원까지 이어지면서 앞서 불거졌던 '빚투'(빚Too, 나도 떼였다) 논란을 잠잠케 했다.

이영자는 지난 3일 논란과 응원을 동시에 받았다.

이영자는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개그우먼 이영자의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습니다'는 제목의 글로 인해 논란이 됐다. 관련 글을 쓴 이는 과거 자신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에 이영자의 아버지, 오빠가 당 글에는 과거 이영자의 아버지, 오빠가 과일 야채 코너를 운영하게 해 달라고 했고 1억 원 가계수표를 빌리고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영자 소속사 IOK컴퍼니 TN사업부는 공식입장을 통해 "사건 당사자인 이영자씨 오빠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오빠의 답변으로 이영자씨는 전혀 관여된 바가 없으며, 합의를 통해 이미 해결된 사안임을 확인했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이영자의 오빠의 주소, 연락처까지 사건 당사자와 연락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청원을 통해 공론화 시켰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소속사는 이영자씨와 함께 해당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살피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소속사의 빠른 입장 발표가 있었지만 이영자도 최근 연예계에 분 빚투 논란에 휩싸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사건의 진실 여부를 떠나 이름이 거론된 것만으로 구설수에 올랐기 때문.

이런 가운데 지난 3일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후 이영자를 향한 응원이 이어졌다. 이영자는 사고뭉치로 변한 딸이 고민이라는 어머니의 고민 사연을 함께 나눴다. 어머니에게 고민을 안긴 고민 주인공인 딸은 한 달에 200~300만원을 술값으로 지출할 정도였고, 1000만원이 넘는 합의금에 벌금까지 부담해야 한다는 사연이었다.

이후 어머니와 딸은 그간 서로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에 대한 이해, 공감이 부족했던 탓에 '안녕하세요'에까지 출연한 것이었다. 두 사람은 이영자, 신동엽 등 MC들과 게스트들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됐다.

이번 사연을 두고 이영자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을 담은 조언을 했다. 그는 "나는 다 경험했다. 나도 아버지를 잃었고, 친구도 잃어봤다. 어느 상태인지 안다"고 말했다. 또 "나도, 나처럼 누구를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가 아플까봐 멈춘 거야. 내가 잘못 선택하면 누군가 마음이 너무 아플까봐. 너무"라고 말했다. 이는 나쁜 생각까지 한 딸에게 전한 인생 선배로서의 따뜻한 말 한마디였다.

이영자의 딸을 향한 조언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 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알려진 이영자와 아버지의 사연, 친구의 사연 등이 알려진 바 있다. 인생의 쓴맛, 단맛 등 여러 맛을 본 이영자이기에 고민의 주인공들과 공감 포인트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안녕하세요'를 통해 드러난 이영자의 진심. 덕분에 이날 있었던 빚투 논란도 덮어버렸다. 진심이 통한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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