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말컹 "유럽서 뛰는 게 목표, 브라질 국대 꿈" (일문일답)

그랜드힐튼서울(홍은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12.03 20:33 / 조회 :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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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말컹이 MVP 수상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뉴스1

경남FC 공격수 말컹(24)이 2018 K리그1 득점왕과 베스트11 이어 MVP까지 따낸 소감을 밝혔다. 말컹은 지난해 K리그2에서 MVP를 차지한 뒤 올해에는 K리그1 MVP를 수상, 역대 K리그 최초로 1부리그와 2부리그에서 MVP를 따낸 선수가 됐다.

말컹은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득점왕과 베스트11, 그리고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말컹은 올 시즌 31경기에서 26골 5도움을 올리며 K리그1 득점왕 및 베스트11에 올랐다. 경남FC는 말컹의 활약을 앞세워 올 시즌 K리그1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말컹은 K리그1 각 팀 주장(30%)과 감독(30%) 및 기자단(40%) 투표로 치러진 MVP 투표에서 100점 만점의 환산 점수 중 55.04점을 획득, 2위 전북 이용(32.13점)을 제치고 MVP의 영광을 안았다.

다음은 시상식 후 말컹과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소감은.

▶ 동료, 감독님 그리고 경남FC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MVP라는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 수상 후 뜨거운 눈물의 의미는.

▶ 지난해 2부리그서 올라왔다. 많은 분들께서 말컹이 1부리그에서 통할까 하는 의심 아닌 의심을 하셨다. 그런 의심을 가진 분들께 말컹이 정말 잘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득점 그리고 경기를 하면 할 수록 나아지는 경기력을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했다. 올해 부상으로 못 뛴 적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 속에 여기까지 왔다. 그런 어려움을 떠올리는 순간, 눈물이 났다.

- 김종부 감독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

▶ 가끔 김종부 감독님과 이야기를 할 때면 서로 어떤 부분에 대해 필요하다는 조언을 해주셨다. 감독님께서는 선수 시절, 국가대표로서 좋은 능력을 갖고 계셨다는 걸 알고 있다. 많은 이해를 하고, 전술적인 부분과 움직임에 있어 따르려고 노력했다. 감독님의 좋은 조언과 도움이 있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K리그에서 두 시즌을 보냈는데. 또 내년 시즌 한국서 볼 수 있나.

▶ 제게 K리그는 처음으로 오게 된 외국 리그라 남다른 의미가 있다. 2부와 1부 리그서도 제 능력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 K리그에는 좋은 선수, 코치, 감독님들이 계신다. 여기에 올 수 있게 도와준 구단 대표팀, 에이전트,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 노력을 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내년 저의 거취는 현재로서는 결정된 게 없다. 앞으로 쉬는 기간 동안 구단과 에이전트, 가족의 조언을 얻을 것이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생각 중이다.

- 김종부 감독이 브라질 국가대표도 될 수 있다고 했는데. 본인은 그런 꿈을 갖고 있나.

▶ 브라질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는 건 아직 잘 모르겠다. 앞으로 어떤 경기를 하느냐에 따라 그런 기회 역시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선수 개인적인 부분에서도 앞으로 나아가야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그렇다면 (브라질 국가대표로) 뛰고 싶다. 일단 제 능력 성장이 우선이다.

- 태국 여행 계획 등 향후 다른 계획이 있나.

▶ 내일 가족과 태국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 이후에는 브라질 집으로 간다. 향후 거취는 앞으로 팀, 에이전트와 대화를 해봐야 한다. 결정된 건 없다. 이야기를 통해 결정하겠다.

- ACL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인데.

▶ 현재 제 상황은 경남FC라는 팀에 소속돼 있다. 늘 ACL은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목표로는 유럽서 뛰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 성장과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노력을 통해 더 좋은 말컹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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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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