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전 "VAV 인지도 낮지만 음악 자신 있다"(인터뷰③)[스타메이커]

[스타메이커]⑯ 에이팀엔터테인먼트 대표 라이언전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12.05 10:30 / 조회 : 287
편집자주[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매니저,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스타메이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국내 대표 매니저들과 만남의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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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전 에이팀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김휘선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소위 잘 나가는 작곡가에서 제작자로 도전한 이유가 뭔가.

▶욕심이다. 남에게 곡을 주는 것도 좋은데 우리 식구들이 생기고, 우리가 해보고 싶은 것을 했으면 좋겠다는 욕망이 생겼다. 어떤 회사에 속한 작곡가보다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일을 하고 싶었다. 우리가 제작해보자는 것이다. '우리'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그래서 회사 이름도 영화 'A-특공대'에 팀플레이를 조합해 에이팀으로 지었다. 지금 작곡가도 영입하고 있고, 직원들이 최대한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

-회사를 경영하는데 있어 중점으로 두는 것은.

▶직원들의 만족도다. 회사 규모가 작더라도 이왕 할거라면 확실하게 하자는 것이 제 신념이다. 저희 트레이닝 센터만 7층 규모다.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일하고 필요한 만큼 노력한다면 즐거운 사고를 치지 않을까. 그래서 소속 아티스트들과 직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려고 한다. 또한 사람에 집중하고 있다. 이쪽 산업이라는 것이 사람을 상품화하는 것이지만 전 '상품화'라는 단어를 싫어한다. 저는 제 아티스트들과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전 아티스트들에게도 수익이 없어도 월급을 준다. 제가 돈이 많아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어른들의 욕심에 의해 어린 친구들이 상품화되는 것을 보기 싫을 뿐이다. 같이 하기로 한 것 함께 꿈을 그리고 있다.

-회사를 이끌어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다. 아직 대표가 된 지 오래되지도 않아 시행착오가 많았다. 지금도 경영수업 중이다. 좋은 경영자는 결국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말이야 제가 대표고 프로듀서지 직원들과 수평적인 관계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연습생부터 저까지 지금에 와서야 조금씩 맞아가고 있다. 3년 뒤에는 사고를 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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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전 에이팀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김휘선 기자


-소속 아티스트 VAV의 방향은 어떻게 잡고 있나.

▶해외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반응이 뜨거우니까. 사실 이 친구들은 제가 처음부터 기획하고 만든 그룹이 아니다. 중간에 회사를 인수하면서 함께하게 된 친구들이다. 처음 봤을 때 제가 그렸던 팀 색깔은 없었고 해서 재정비를 했다. 처음 봤을 때 아이들 표정이 너무 어두웠는데 지금은 많이 밝아졌다. 먼저 자기들의 위치를 인정하고 가꾸고 노력하면서 얻는 열매를 맛봤다. 그래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아이들에게 고맙다.

-최근에 발표한 신곡 '세뇨리타(Senorita)'는 어떻게 기획하게 됐나.

▶원곡이 유명한 곡이다. 그래서 라이센스를 받아와 리메이크를 했다. 지금은 아이돌그룹 중 슈퍼주니어가 라틴 음악을 한다. 저도 2년 전부터 라틴 음악을 하는 아이돌 그룹을 생각했었고, 마침 남미에서 반응이 좋아 기획하게 됐다. VAV 친구들도 처음에는 낯설어했는데 잘 따라주고 있다.

-데뷔 4년 차지만 국내 인지도는 낮은 것이 사실이다.

▶아직 무명가수 취급을 당해 방송에 한 번 출연하는 것도 힘들다. 그래도 열심히 서포트해서 한국에서도 알아주는 가수로 만들고 싶다. 내년 3월부터 계속 음악을 발표할 것이다. 아직 대중이 VAV라는 이름을 몰라서 그렇지 음악은 다른 가수들과 비교해도 절대 꿀리지 않는다.

-라이언전이 제작자로서의 모습을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내년이 될 것 같다.

▶그렇다. 내년에 데뷔하는 친구들이 제가 섭외부터 기획까지 모두 한 친구들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회사 규모는 상관 없다. 모든 직원이 즐겁게 일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게 만들고 싶다. 또한 작곡가로서도 저처럼 힘들게 시작하는 친구들을 계속 발굴할 것이다. 모두에게 좋은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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