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나혼자산다' 박나래, 정해인까지 살린 '특급 끼부림'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8.12.01 11:19 / 조회 : 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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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에서 개그우먼 박나래가 배우 정해인과의 짧은 만남에서 남다른 '작업 스킬'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정해인이 다큐멘터리 '곰' 내레이션 작업을 하는 현장에 박나래가 찾아가 더빙을 했다.

박나래는 정해인과 마주치는 순간부터 이성적인 호감을 표하며 애정섞인 '작업'을 걸었다. '나 혼자 산다'의 곰인형 윌슨을 보고 신기해하는 정해인에게 "한 번 앉아보라"며 함께 소파에 밀착 착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정해인에게 "진짜 잘생기셨다"고 칭찬을 늘어놓는가 하면, 곰에 대한 영상을 보며 정해인이 "불곰에게 봄은 짝짓기의 계절이라고 한다"고 소개하자 "연애하고 싶지 않냐" 기습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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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이에 정해인은 "촬영하고 지치면 자기 바빠서 할 시간이 없다"고 대답했고, 이에 그치지 않고 박나래는 "어떤 여성이 이상형이냐"고 물었다. 정해인이 "웃는 모습이 예쁜 여자"라고 답하자 박나래는 환하게 소리 내어 웃어 보이면서 정해인을 사로잡기 위한 코믹 활약을 펼쳤다.

내레이션을 함께 하는 순간이 오자 박나래는 또 정해인에게 괜히 이어폰 착용하는 방법을 물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모니터링을 하는 무지개 멤버들의 핀잔이 쏟아졌음에도 화면 속 정해인은 박나래에게 직접 이어폰을 착용해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박나래 특유의 저돌적인 성격과 이성을 유혹하려는 기술이 능청스럽게 발휘돼 쉴 새 없이 웃음을 자아냈다. 내레이션을 하는 짧은 만남 속에서도 정해인과 뽐낸 '이색 케미'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반면 정해인은 박나래의 당황스런 요구까지 모두 받아주는 훈훈함으로 여심을 녹이는 효과까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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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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