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우문기 "김태곤에 '족구왕' 아이디어 얻었다"[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1.30 19:1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JTBC '방구석1열' 방송화면 캡처


'방구석1열'에서 영화감독 우문기가 영화 '족구왕' 뒷이야기를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영화감독 김태곤에게 아이디어를 얻어서 영화 '족구왕'을 제작했다고 밝힌 영화감독 우문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이그룹 샤이니 멤버 키, 독립영화 제작사 '광화문시네마' 소속 영화감독 이요섭·김태곤·우문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출연진은 먼저 독립영화 '족구왕' 줄거리를 본 후 그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종신은 영화 '족구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물었다. 우문기 감독은 "김태곤 감독과 닭발에 술을 마시던 중에 이야기가 나오게 됐다. 외로운 학교생활을 하는 복학생이 있었는데, 가방에 책 대신 족구공을 넣고 다녔다고 한다. 그 복학생이 족구를 할 때 가장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재밌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문기 감독이 '닭발 네가 사고 네가 (영화) 가져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장성규가 스포츠 종목 중 족구를 고른 이유를 물었다. 김태곤 감독은 "맑은 스포츠인 것 같다. 수업이 끝나고 난 뒤 캠퍼스에서 복학생들이 족구를 즐겼다. 그 모습을 보니 '어떻게 저런 행복한 표정을 짓지?'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