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틸다', 100회 기념 이벤트.."커튼콜 촬영 가능"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1.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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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틸다' 100회 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 / 사진제공=신시컴퍼니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와 스펙터클한 안무, 독창적인 음악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마틸다'가 다음 달 9일 오후 2시 100회 공연을 맞이한다.

뮤지컬 '마틸다'는 지난 26일 현재까지, 예매처 평점 9.4점을 기록하며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 속에서 공연 중이다. 100회 공연 동안 보내준 관객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12월 4일부터 12월 9일까지 일주일 동안 특별한 이벤트 '마틸다 미라클 위크'가 진행된다.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유료 예매자에게는 미공개 사진으로 제작된 스페셜 포토 카드가 제공된다. 그동안 마틸다 역에 한해 공개되었던 아역 캐스팅 스케줄이 이벤트 기간 동안 공개되며, 마틸다 역을 포함한 약 7명의 출연 배우와 함께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는 '하이 터치회'가 4일간 진행된다. 또 전체 커튼콜 촬영이 가능하다. 스쿠터 장면 촬영은 전 세계 '마틸다' 공연 중 한국 공연에 한해 최초로 허용되는 것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전망이다.

한편 '마틸다'는 영국 최고의 명문 극단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SC)가 제작한 뮤지컬로, 세계적인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천재 소녀 마틸다가 부모와 학교 교장의 부당함으로부터 스스로 맞서 싸워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영국 최고 권위의 올리비에상에서 역대 최고 7개 부문 수상, 토니상 5개 부문 수상, 드라마데스크상 5개 부문 수상 등의 기록을 세웠다. 비영어권 최초, 아시아 최초로 공연되는 이번 한국 공연은 내년 2월 1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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