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이번엔 불륜의혹.."유부남 배우가 이혼하겠다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1.25 14:04 / 조회 : 139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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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의 탈세 여파에 1000억 넘는 제작비를 들인 중국 전쟁 블록버스터 '대폭격'이 상영이 취소됐다. /AFPBBNews=뉴스1


판빙빙의 불륜 의혹이 뒤늦게 화제다.

발단은 한 무명 대역배우의 SNS. 배우 장쯔이의 대역배우로 활동했던 샤오샤오샨은 지난 1일 자신의 웨이보에 판빙빙이 유부남 배우 루이와 바람을 피웠다는 글을 남겼다.

샤오샤오샨은 해당 글에서 판빙빙이 배우인 루이-바오레이 부부 사이에 끼어들어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샤오샤오샨은 루이와 전화통화하는 것을 지켜봤으며, "당시 루이가 판빙빙에게 매달리며 아내와 이혼하고 싶다고 울었고, 판빙빙은 '아내 바오레이가 너를 사랑한다. 이혼을 요구하면 자살을 기도할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악한 것은 옳은 것을 이길 수 없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탈세 혐의로 거액의 벌금과 추징금을 납부한 뒤 이미지가 예전 같지 않은 판빙빙이지만 갑작스러운 유부남과의 불륜설 주장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봉황망은 샤오샤오샨의 주장에 루이 측 관계자가 "말도 안된다. 넌센스"라고 일축했다고 전했다. 루이의 아내 바오레이 또한 보란 듯이 남편의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판빙빙과 루이는 2001년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크게 화제를 뿌린 바 있다. 2002년 개봉한 다른 영화에서는 함께 제작자로 나서기도 했다.

한편 1997년 결혼한 루이와 바오레이는 두 딸을 두고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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