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와 유해진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재회했다. |
멋진 남자 유해진과 멋진 여자 김혜수가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재회했다.
23일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유해진과 김혜수가 오랜만에 다시 만나 악수와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9회 청룡영화상에서 옛 연인인 유해진과 김혜수가 서로 악수하고 포옹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 것.
김혜수와 유해진이 23일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방송화면 캡쳐 |
이날 유해진은 출연한 영화 '1987'이 작품상을 수상하자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김윤석 등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에 청룡영화상 MC였던 김혜수가 유해진에게 다가가 축하인사를 건네며 악수와 포옹을 한 것.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2011년 동료로 돌아갔다. 유해진과 김혜수는 이별 이후에도 서로를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시상식에서도 동료로서 아낌 없는 축하를 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