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3관왕? 오늘(23일) 청룡영화상 주인공은 누구?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1.23 07:00 / 조회 :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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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청룡영화상 남녀주연상 후보들. 사진 왼쪽 위부터 아래로 김윤석, 유아인, 이성민, 주지훈, 하정우, 김태리, 김희애, 박보영, 이솜, 한지민/ 사진=스타뉴스, 쇼박스, NEW, 롯데엔터테인먼트, UAA, YG엔터테인먼트


올해 스크린의 대세는 누구?


제 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한국영화의 지난 1년을 결산하는 이날 시상식에는 '1987'이 최우수작품상 등 최다인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강세를 예고하고 있다. '공작', '신과함께-죄와 벌'은 9개 부문에, '리틀 포레스트'는 4개 부문 후보다.

최우수 작품상에는 영화 '1987', '공작', '리틀 포레스트', '신과함께-죄와 벌', '암수살인' 등 5편의 영화가 경합한다.

또 '신과함께-죄와 벌'의 김용화 감독, '허스토리' 민규동 감독, '공작' 윤종빈 감독, '리틀 포레스트' 임슌례 감독, '1987' 장준환 감독이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의 경우 '1987'의 김윤석, '버닝'의 유아인, '공작'의 이성민, '암수살인'의 주지훈, '신과함께-죄와 벌'의 하정우가 후보에 올랐다.

'공작'에서의 열연으로 대종상, 영평상을 휩쓴 이성민이 3관왕에 오를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어느 부문보다 쟁쟁한 후보들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여우주연상은 '리틀 포레스트'의 김태리, '허스토리'의 김희애, '너의 결혼식'의 박보영, '소공녀'의 이솜, '미쓰백'의 한지민이 후보다. 누가 수상하더라도 첫 청룡 여우주연상 수상인 만큼 궁금증이 더하다.

이밖에 '너의 결혼식'의 김영광, '안시성'의 남주혁, '살아남은 아이'의 성유빈, '곤지암'의 위하준, '폭력의 씨앗'의 이가섭이 신인남우상 후보에, '박화영'의 김가희, '마녀'의 김다미, '곤지암'의 박지현,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 '버닝'의 전종서가 신인여우상 후보에 선정됐다.

신인감독상은 '죄 많은 소녀' 김의석, '암수살인' 김태균, '살아남은 아이' 신동석, '미쓰백' 이지원, '소공녀' 전고운 등 첫 장편으로 두각을 드러낸 신예 감독들이 각축을 벌인다.

올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선 1993년부터 24년째 MC로 활약해 온 김혜수가 다시 사회자로 나서며, 배우 유연석이 새롭게 가세해 시상식을 함께 이끈다.

제39회 청룡영화상은 오후 8시5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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