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국가부도의 날', 대사에 대한 부담감 있었다"(V앱)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1.21 21:29 / 조회 : 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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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출연하는 배우 김혜수 /사진=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혜수가 영화 '국가부도의 날' 속 대사에 대해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2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영화 '국가부도의 날' 무비토크가 방송됐다. 이날 배우 김혜수, 유아인, 조우진, 허준호와 감독 최국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혜수는 "'국가부도의 날' 속에서 저 뿐만 아니라 들어보지도 못한 경제 용어들이 굉장히 많았다. 처음에 대사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대사에 대한 부담을 최소한 느껴서 촬영장에 나가는 게 1차 목표였다. "고 말했다.

이어 "경제 전문가로 나왔기 때문에 경제 용어가 많았다. 극 중에서 자료를 분석해서 보고서를 쓰는 사람이기에 영어 대사 뿐만 아니라 우리말로 된 대사들도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김혜수는 "미리 준비를 많이 해서 익힐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촬영 전 최소 4개월 2주동안 대사에 관련된 모든 것을 연습했다. 그래야만 연기를 할 수 있다. 대사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한시현을 통해 진심 어린 연기를 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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