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아시안컵 우승 기대감'…벤투 감독 "문제없이 가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21 18:48 / 조회 :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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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 조용운 기자= 호주 원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축구대표팀이 돌아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호주-우즈베티스탄과 11월 A매치 친선경기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두 차례 원정 평가전에서 1승1무를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대표팀은 호주 원정에 앞서 손흥민과 기성용, 이재성, 장현수 등이 여러가지 이유로 합류하지 못하면서 고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호주를 상대로 경기 막바지까지 리드하고 우즈베키스탄을 4-0으로 크게 이기면서 2019 아시안컵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벤투호는 6경기 무패(3승3무)를 달리며 2004년 조 본프레레 체제서 달성했던 감독 부임 후 최다 무패(5경기) 기록을 깼다. 1997년 대표팀 감독 전임제가 시작되고 최다 무패 신기록이다.

벤투 감독은 주전들의 공백 속에 좋은 흐름을 이어간 것에 크게 만족했다. 그는 "주축선수들이 많이 오지 못했는데 이 기회를 우리 프로세스대로 선수를 확인하고 테스트했다. 우리 방식대로 좋은 결과를 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 일문일답.

- 내용적으로 얻은 것이 있다면.

"우리 스타일에 빨리 적응하고 좋은 결과를 내면서 진행하고 있다. 평가전 중에 이길 수 있던 경기를 분석하면서 아시안컵을 준비하겠다."

- 아시안컵 우승도 바라볼 수있다는 분석이 있는데.

"문제없이 구상한대로 흘러가고 있다. 남은 경기 분석하면서 계획한 대로 최선의 경기를 하겠다."

- 플랜B를 평가하는 과정이었는데.

"손흥민과 기성용 외에도 주축 선수들이 다수 합류하지 못했다. 이 기회를 선수 테스트하는 것으로 삼았다."

- 6경기 무패를 하면서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계획대로 가고 있다. 우리 방식대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다만 짧은 시간이라 단정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다.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더욱 발전하려 노력하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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