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당신' 아비가일家, 눈물과 감동의 경주여행(ft.선덕여왕)[★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11.21 00:45 / 조회 :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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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볼빨간 당신' 방송화면 캡처


'볼 빨간 당신'에서 아비가일 가족이 눈물과 감동의 경주 여행을 펼쳤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볼빨간 당신'에서 아비가일, 양희경, 최대철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비가일은 어머니와 동생을 데리고 경주여행을 했다. 이들은 경주의 첨성대로 향했다. 첨성대 주변에는 분홍빛 갈대들이 넘실대고 있었다. 아비가일의 어머니 이선덕은 풍경을 보며 갑작스레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과거도 생각나고 한국에 대한 사랑이 겹쳤기 때문. 이선덕은 "감동 받았어요. 너무 아름답고 훌륭하고"라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직접 한복을 입어봤다. 이선덕은 그곳에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이요원이 입었던 의복을 발견했다. 그는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직접 의복을 입었다. 어머니의 모습을 본 아비가일은 입을 벌리고 감탄했다. 스튜디오에서 홍진경은 "정말 원 푸셨네요"라고 기뻐했다.

한편 개그우먼 김민경은 양희경의 집을 찾았다. 김민경 역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 양희경은 "내가 언제 딸을 하나 놨나"라고 말했고, 김민경은 "대구에 있는 저희 집에 온 느낌이에요"라고 답했다.

이어 김민경은 양희경에 "엄마"라고 친근하게 불렀다. 양희경은 "6.25때 헤어진 딸?"이라고 말했고, 두 아들들도 "6.25 때 잃어버린 동생이 이제야 나타났구나"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MC 이영자는 "저도 민경씨랑 다른 사람 같지 않아요. 팔이 가려웠는데 민경씨 팔을 긁은 적 있다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함께 달걀 머랭 토스트를 만들었다. 김민경은 흰자를 머랭으로 만들고, 그 위에 노른자를 살짝 얹었다. 그리고 이를 오븐에 넣어 구웠다. 김민경은 이어 먹방을 하는 팁도 전수했다. 그는 먹은 후 잠시 여운을 두고, 다음에 묘한 표정을 지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최대철은 아버지를 모시고 오토바이 가게로 향했다. 아버지가 오토바이를 바꾸고 싶다 했기 때문. 이들은 직접 가죽재킷과 선글라스까지 갖추고 라이딩을 했다. 스튜디오에서 문가비는 "아버님 맞아요?"라며 달라진 모습에 깜짝 놀랐다.

하지만 라이딩을 마치고, 최대철은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라며 상황을 정리했다. 그는 아버지가 타기에 오토바이가 너무 무겁고, 또 특수 면허증도 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버지는 토라진 모습을 보였고, 최대철은 기분 전환으로 헬멧을 사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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