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에릭센 품는다…레알, 1300억 투입 계획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20 21:10 / 조회 :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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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마커스 래쉬포드(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티안 에릭센(26, 토트넘 훗스퍼)이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갈락티코 멤버로 낙점 받았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레알은 래쉬포드와 에릭센을 영입하기 위해 9천만 파운드(약 1,3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1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승점 20점(6승 2무 4패)으로 6위에 그치고 있다. 타 팀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1위를 지키고 있는 바르셀로나와 확연히 대조를 이뤘다.

지난 여름 이적 실패의 영향이 컸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를 잃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8), 마리아노 디아스(25) 등을 영입하는 데 그치며 만족스러운 공격진을 갖추지 못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레알은 발 빠르게 다음 이적 시장을 준비하고 있는 모양새다. 먼저 호날두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는 래쉬포드를 낙점했다.

‘더 선’은 “산티아고 솔라리(42) 감독은 래쉬포드의 열렬한 팬이다. 그의 이적료로 5천만 파운드(약 724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그저 뜬 소문이 아니다. 레알의 스카우터는 최근 맨유의 경기를 꾸준히 관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폴 포그바(25), 로멜루 루카쿠(25)를 관찰했다는 추측과 달리 래쉬포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주장이다.

잉글랜드 A대표팀에서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래쉬포드가 A매치에서 선발 출전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본 후 그를 향한 관심이 더욱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루카 모드리치(33)의 후계자 영입까지 준비하고 있다. 유력한 후보로는 에릭센이 거론된다. 에릭센은 오는 2020년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일찌감치 재계약을 맺은 델레 알리(22), 해리 케인(25)의 행보와 상반됐다. 레알은 이 기회를 틈 타 4천만 파운드(약 580억 원)의 이적료와 높은 주급으로 에릭센을 낚아채겠다는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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