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문채원, 그날 추억 떠올렸다.."서지훈 사랑했다"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1.20 22:11 / 조회 :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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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드라마 '계룡선녀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문채원이 699년 전 일을 회상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는 699년 전 날개옷을 잃고 나무꾼(윤현민 분)과 결혼했던 과거를 회상한 선옥남(문채원-고두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옥남은 699년 전 일을 떠올렸다. 선녀탕에서 샤워하던 선옥남은 날개옷을 잃어버렸다. 사슴을 따라 선녀탕에 있었던 나무꾼은 옷을 선옥남에게 건네줬다. 선옥남이 나무꾼의 이름을 물었다. 나무꾼의 이름은 바우새(김금의 전생, 서지훈 분). 선계 파군성의 옛 이름이었다. 선옥남은 정이현(윤현민 분)을 나무꾼의 환생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나무꾼의 얼굴은 그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나무꾼은 선계에 있었던 기억을 떠올리지 못했다. 그래도 선옥남은 파군성 바우새를 다시 만나서 기뻤고, 나무꾼을 끌어안았다. 선옥남은 "오래된 기억은 잊히나 감정은 남는다. 오랫동안 파군성을 사랑했던 것을 너무 뒤늦게 깨달았다"고 생각했다.

날개옷이 없어 선계로 올라가지 못한 선옥남은 나무꾼과 결혼을 했다. 선옥남은 "699년 전, 우리는 물 한 잔을 떠놓고 결혼식을 올렸다. '금방 다녀오겠다'고 인사한 서방님은 돌아오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선옥남은 선계로 돌아가기 위해 날개옷을 찾아보려고 했다. 하지만 날개옷을 찾지 못한 선옥남은 699년 동안 현세에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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