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홀로 쓰러진 뒤 고통 호소...'벤투호 또 부상 악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20 20:10 / 조회 :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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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남태희가 땅을 치며 고통스러워했다. 결국 교체 아웃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일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QSAC)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남태희의 선제골에 황의조의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남태희는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전 경기를 선발 출격했다. 이번에도 2선 공격진의 중간에 자리를 잡으며 신뢰를 입증했다. 이번에는 골 맛까지 봤다. 전반 9분 만에 환상적인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용의 크로스를 왼발로 바로 때려 골로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물러났다. 후반 4분, 전방 압박에 나선 상황. 남태희는 잔디에 걸려 넘어지며 고통을 호소했다. 볼과 상관없는 위치에서 쓰러진 뒤 더는 뛸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벤투 감독은 문선민을 급히 투입해 빈 자리를 메웠다.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벤투호는 부상 악령과도 싸우는 중이다. 월드컵 전 쓰러진 권창훈이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또, 이재성, 황희찬 등의 11월 A매치 소집도 불발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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