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시간 보장' 에레라가 요구한 재계약 조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20 17:02 / 조회 :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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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재계약을 재계약을 맺지 않겠다는 입장을 세웠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안데르 에레라(29)는 조제 모리뉴(55) 감독에게 재계약 조건으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에레라는 지난 2014년 3,200만 파운드(약 470억 원)의 이적료로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끈기 있는 모습으로 구단과 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 시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에레라는 지난 여름 프레드(25)의 합류 이후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리그에서 6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는 실정. 선발 출전은 단 2회에 불과하다.

경쟁자는 프레드뿐만이 아니다. 폴 포그바(25), 네마냐 마티치(30)와 같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안드레아스 페레이라(22), 스콧 맥토미니(22) 역시 잠재적 경쟁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재계약을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보도에 따르면 에레라는 모리뉴 감독과 재계약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팀을 떠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 에레라는 아틀레틱 빌바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과 같은 구단들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

에레라는 지난 8월 인터뷰를 통해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감독과 팬이 나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맨유에서 계속해서 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재계약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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