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바르사 유망주' 푸츠 관찰…1월 영입 추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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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키 푸츠(19, 바르셀로나B)가 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스페인 ‘디아리오 아스’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6) 감독이 지난 주말 푸츠의 관찰을 마쳤다. 내년 1월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모습이 스페인에서 포착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코칭 스태프와 함께 지난 17일 바르셀로나의 미니 에스타디에서 치러진 바르셀로나B와 코르네야의 세군다 디비전B 13라운드를 관전했다.

방문 목적에 관심이 쏠렸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오래 전부터 바르셀로나 유망주 영입에 큰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선을 사로잡은 선수는 푸츠였다.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망주 미드필더로 꼽히는 푸츠는 이날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16분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몸 놀림으로 중원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푸츠는 토트넘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탈압박 능력과 정확한 패싱력을 보여주면서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도 재능을 인정 받고 있다. 지난 프리시즌을 통해 1군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을 뿐 아니라 올 시즌은 대부분의 훈련을 1군에서 소화하고 있을 정도다. 스페인 ‘마르카’는 푸츠를 이강인(17, 발렌시아)과 함께 주목해야 할 유망주로 꼽기도 했다.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영입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디아리오 아스’는 “오는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돼 있는 푸츠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1억 유로(약 1,300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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