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서희-박정은, 누가 이겨도 로드FC 새 역사

이슈팀 최현주 이슈팀기자 / 입력 : 2018.11.20 15:23 / 조회 :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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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박정은. /사진=로드FC
세계랭킹 1위 로드(ROAD)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30·팀매드)와 도전자 박정은(22·팀 스트롱울프)의 대결. 이 경기에는 2개의 로드 FC 신기록이 걸려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둘 중 누가 이겨도 무조건 신기록이 나온다.


로드FC는 오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서 XIAOMI ROAD FC 051 XX를 개최한다. 이날 함서희와 박정은의 아톰급 타이틀 매치가 메인 이벤트로 확정됐다. 2018년 로드FC의 마지막 경기를 장식하는 셈이다.

함서희는 지난해 6월 XIAOMI ROAD FC 039에서 일본의 쿠로베 미나를 꺾고 로드FC 아톰급 초대 챔피언이 됐다. 지난해 12월 XIAOMI ROAD FC 045 XX에서는 진 유 프레이를 KO로 쓰러뜨리며 1차 방어에 성공했다. 함서희는 1차 방어에 성공한 첫 여성 챔피언이다.

이번에는 박정은을 상대로 2차 방어전에 나선다. 함서희가 승리하면 로드 FC 여성으로는 최초로 2차 방어에 성공한 파이터가 된다. 함서희가 자신의 기록을 깨며 신기록을 달성한다.

반면 박정은이 승리하면 또 다른 기록을 세울 수 있다. 바로 로드FC 역대 최연소 챔피언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3일 XIAOMI ROAD FC 050에서 이정영이 페더급 챔피언이 되며 세운 만 22세 11개월 22일이다. 박정은이 12월 15일 챔피언이 된다면 만 22세 2개월 29일로 이정영보다 약 9개월을 앞당긴다.


함서희는 2007년, 박정은은 2015년에 종합격투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현재 전성기 파이터인 함서희가 정상의 자리를 지킬지, 발전하고 있는 파이터인 박정은이 함서희를 꺾고 세대교체를 알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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