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라운드 전승..삼성생명에 27점차 대승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1.19 22:01 / 조회 : 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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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의 박혜진. / 사진=WKBL 제공


아산 우리은행이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5전 전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1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1-44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이어 청주 KB스타즈(4승 1패)가 리그 2위에 랭크됐다.

삼성생명은 2승 3패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수원 OK저축은행과 같은 성적이다.

이날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21점, 김정은이 15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을 32-23으로 앞선 우리은행은 3쿼터 박혜진, 박다정의 외곽포를 앞세워 점수차를 벌렸다. 김정은과 김소니아도 좋은 활약을 펼쳐 삼성생명의 추격을 틀어막았다. 우리은행은 박혜진, 임영희의 득점을 더해 3쿼터를 43-25로 마쳤다.

삼성생명은 3쿼터 도중 김한별이 5반칙 퇴장을 당해 힘을 잃었다.

우리은행은 4쿼터에도 18점을 넣은 동시에 9점만 내줘 여유롭게 승리를 따냈다. 4쿼터에는 대부분 벤치 멤버들을 기용해 체력을 안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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