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유아인 "조금은 이기적인 캐릭터..관객에 거부감 없길"

용산=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1.19 16:38 / 조회 :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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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 사진=김창현 기자


'국가부도의 날'의 유아인이 국가 위기를 기회로 삼는 인물을 표현하며 거부감 없이 관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애썼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제작 영화사집)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아인은 IMF 위기를 배경으로 위기를 직감하고 위험한 배팅을 시작한 증권맨 윤정학 역을 맡았다.

윤정학은 "이 친구의 성격이나 선택에 대해서 공감대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필요했다. 어떤 면에서는 조금 이기적이고 현실주의자 기회주의자 같지만 저는 그 친구가 어떤 면에서는 인간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정학은 이어 "거부감을 만들지 않고 관객분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인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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