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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준(왼쪽)-김수철. /사진=로드FC |
로드FC에서 밴텀급 챔피언으로 활약했던 이윤준은 2013년 6월 오츠카 타카후미를 시작으로 조지 루프까지 총 9연승을 거두며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9연승은 김수철과 함께 로드FC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이다.
이윤준이 출전한 대회에는 아베 히로토라는 강자도 있었다. 아베는 주짓수 명문 PARAESTRA 소속 라이진 주짓수 컵 마스터 1 라이트급 퍼플벨트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이윤준에 이어 로드FC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던 김수철도 같은 대회에 출전했다. 김수철(27·로드짐 원주MMA)은 성인 익스퍼트 라이트급에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김수철은 이와모토 유타라는 강자와 대결하기도 했다. 이와모토는 올해 3월 전일본 노기 오픈 우승, 아시아 선수권 성인 퍼플벨트 페더급 준우승을 거두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윤준과 김수철은 “종합격투기 대회는 나가지 않더라도 훈련은 꾸준히 해왔다. 특히 주짓수 훈련을 많이 해왔는데, 결과도 좋게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